나혼자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혼자 여행 7박 9일 코스(4)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몬세라트와 콜로니아 구엘 당일치기

Designer_maza 2024. 10. 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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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7박 9일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했었는데요.

원래는 블로그에 제가 여행했던 순서대로 
매주 적어보려고 하였으나
이번 10월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가시는 제 지인분께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그걸 계기로 삼아 이번에는
글의 순서를 조금 바꿔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은 제가 방문했었던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 중 하나를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몬세라트'와 '콜로니아 구엘'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바르셀로나 여행 5일 차 때 하루를 잡아
몬세라트와 콜로니아 구엘을 다녀왔는데요.
몬세라트는 세계 4대 성지 중 하나이고,
콜로니아 구엘은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짓기 전
미리 시험 삼아 지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원조나 다름이 없는 건물이었기에 구경하고자 방문했습니다.

만약 아침 일찍 여행을 시작하시고, 열차 시간만 맞게 움직이신다면
적당히 어려움 없이 하루 안에 성공적으로 근교 여행을 마칠 수 있는
여행 장소들이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께 당일치기로 추천하고자 하는데요.

당일치기로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글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1) 몬세라트(Montserrat)소개 및 가는 법

2) 몬세라트 주요 명소 및 여행 팁

3) 콜로니아 구엘(Colonia Güell) 소개 및 가는 법

4) 콜로니아 구엘 여행 팁

 

 

 

 

 

1) 몬세라트 소개 및 가는 법

 

1-1. 몬세라트(Montserrat) 소개

몬세라트는 원래 스페인어로 '몬세랏(Montserrat)'이라고 읽습니다. 산을 뜻하는 'Montaña(몬따냐)'와 톱니를 뜻하는 'Serrat(세랏)'이 합쳐진 말인데요. 약 6만 여개의 산봉우리들이 마치 톱으로 둥글게 깎아놓은 것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만약 몬세라트를 방문하게 되신다면 수도원 위로 펼쳐지는 웅장한 산봉우리들을 보시게 될텐데요. 사실 이 수많은 봉우리들은 원래 바다 밑에 있었던 것들인데 지각변동으로 인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합니다. 근데 그 시기가 마침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몬세라트가 최대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로 몬세라트를 계획하시게 되면 '검은 성모상'을 알게 되실텐데요. 검은 성모상은 어느 날 몬세라트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사람들이 검은 성모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하였으나 도저히 움직이지 않아 이에 사람들은 몬세라트에 수도원을 세우라는 하늘의 계시라 여겨 몬세라트에 수도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몬세라트의 산봉우리들을 보았을 때는 정말 입이 저절로 벌어졌습니다. 진짜 누가 톱니로 장난을 친듯 봉우리들이 깎여있었죠.

 

 

 

1-2. 몬세라트 가는 법
몬세라트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렌페를 탈 수 있는 에스파냐 광장 지하철역으로 가서 R5 Manresa 행을 탄 후, 몬세라트로 올라갈 수 있는 역에서 내리시면 되는데요.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렌페를 타야 하거든요) 이때 역에서 내리신 후, 몬세라트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지요. 만약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싶으시다면 Aeri de Monserrat 역에서 내리시면 되고,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고 싶으시다면 Monistrtol de Montserrat 역에서 내리신 후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하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저는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몬세라트로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의 경우 안개가 너무 심하게 끼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등 기상악화가 일어나면 운행이 되지를 않았거든요. 물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지는 않지만 몬세라트는 주변이 온통 산이라 도시에 비해 기온도 낮고, 안개도 자주 끼는 지역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패 없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열차로 올라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몬세라트에 가는 방법에는 지하철이나 열차 말고도 몬세라트까지 운행하는 관광버스를 예매하여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어 열차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제가 세운 여행계획표대로 움직였습니다. 시간낭비없이 모든걸 보고 싶어서 바르셀로나 가기 전에 시간 및 동선까지 다 미리짜놨습니다.

 

에스파냐 광장역에 도착하시면 Monserrat이라 적힌 간판을 보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Monistrtol de Montserrat 역에서 내리신다면 저 흰색 건물 안으로 들어갈 필요 없이 기다리시면 건물 오른쪽으로 초록색의 산악열차가 내려옵니다. 참고로 산악열차 첫차 시간은 오전 8:50분입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 현지에도 지하철 및 열차 운행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이 있는데요. 혹시나 내가 열차를 놓쳐서 여행을 망치면 어쩌나 걱정을 하시는 분들께도 유용한 앱이 될까 싶어 캡처해서 가져왔습니다. 만약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지하철 운행 및 소요 시간을 알고 싶으시다면 City Rail Map이라는 앱을 다운받아서 쓰시면 되고, 몬세라트나 콜로니아 구엘을 방문하실 때 렌페 운행 및 소요 시간을 알고 싶으시다면 FGC 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으나 제가 이 앱들을 사용했을 당시에는 광고 붙는 게 없어서 이용하기가 무척 편했거든요. 그리고 에스파냐 광장 역에서 몬세라트 렌페로 갈아타는 곳으로 환승하실 때는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FGC Monserrat 표지판을 찾아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표지판을 따라가시다가 마지막에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이 나오는 데,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바로 몬세라트 통합권을 구매하는 노란색 기계와 함께 렌페 탑승장이 바로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산악열차를 이용하는 TranMonserrat cremallera 티켓을 샀는데 가격은 45유로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팁으로 알려드리는 건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여기서 구매하는 몬세라트 통합권이 수도원 입장권까지 포함된 거로 착각하시더라고요. 지하철역에서 구매하는 저 통합권의 경우 몬세라트로 가는 교통 통합권일 뿐이며 만약 몬세라트 수도원에 입장하여 검은 성모상을 보신다거나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에스콜로니아 합창단 공연을 보시려면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따로 예매하셔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현장에서 따로 표를 파는 곳은 보이지 않았기에 온라인으로 사전예매를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지하철역 기계에서 구매하는 몬세라트 통합권에는 '바르셀로나 시내 지하철 6회 이용+몬세라트행 렌페 왕복+ 산악열차 왕복+푸니쿨라 무제한'만 포함되어 있는 그야말로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까지 오고 가는데 번거로움이 없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권에 불과하지요.

저의 경우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에스콜로니아 합창단 공연을 보기 전에 산 미겔(San Miguel) 전망대와 검은 성모상이 있었던 산타 코바(Santa Cova)를 등산하고 싶어 숙소에서 새벽 6시 20분쯤에 나왔고, 에스파냐 광장에는 7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당시 인터넷으로 알아봤을 때는 오전 7시 36분에 몬세라트로 향하는 R5 Manresa 열차가 있다고 나왔는데 실제로 제가 갔을 당시에는 그보다 훨씬 빠른 오전 7시 16분 차가 있었기에 이 열차를 탔습니다. 오전 7시 16분에 에스파냐 광장 역에서 렌페를 타고 Monistrtol de Montserrat 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40분쯤 되었고, 10분을 기다리니 첫 산악열차가 내려왔습니다. 

 

 

 

 

2) 몬세라트 주요 명소 및 여행 팁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계획을 세우실 때 몬세라트에 가게 되신다면 몬세라트 내에서 가봐야 할 명소들이나 세부적인 여행 팁들을 고려하게 되실 텐데요. 만약 검은 성모상과 수도원, 에스콜로니아 합창단만 구경하고 즐기실 거라면 저처럼 굳이 새벽 일찍 출발하지 않으셔도 되긴 하지만, 검은 성모상이 원래 있었던 산타 코바나 산미겔 전망대 등 다른 명소까지 함께 즐기실 거면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 입장에서도 바르셀로나 같은 도시를 자주 여행할 수는 없기에 최대한 많은 걸 봐야 했거든요. 참고로 아래에는 제가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여행했던 루트를 적어놨는데 만약 걷는 걸 좋아하시거나 수도원 내부를 구경하기 전 다른 명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보시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루트를 추천합니다.

<몬세라트 내 여행 루트>

소요시간: 약 2시간(왕복)

 몬세라트 수도원-> 산 미겔 전망대 -> (푸니쿨라역으로 이동) -> 순례길 트래킹코스 -> 산타코바 ->  몬세라트 수도원(에스콜로니아 합창단 공연관람)-> 검은 성모상 관람

 

에스콜로니아 합창단 공연 전에 다른 명소들을 즐겨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걷다보면 왠지 모르게 신비한 느낌도 들고 위안을 얻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참고로 제가 여행한 루트의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였습니다. 먼저 수도원에서 도보로 약 18분 정도 걸리는 산 미겔 전망대로 향했고, 그곳에서 거대한 십자가와 함께 경치를 즐기다가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와 순례길로 내려가는 푸니쿨라에 탑승하였습니다. 특히 푸니쿨라 역에서 산타 코바까지 가는 길에는 예수의 생애를 다룬 조각상들이 있는데요. 조각상들이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라는 주제로 다르게 조각되어 있어 순례길을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순례길을 걸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까탈루냐 깃발과 함께 예수상이 공중에 걸려있는 작은 동굴을 보시게 될 텐데요. 이 동굴은 가우디가 만든 작품이라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로 몬세라트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봐야 할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검은 성모상 뒤에 있는 예배당과 더불어 가우디가 대학생이던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만든 것인데 어린 시절 늘 혼자였던 그에게 자연과 종교가 큰 위안이 되었기에 작품을 만드는데도 늘 종교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순례길 마지막에 있는 산타 코바의 경우 비록 작고 어두운 예배실에 불과하지만 검은 성모상이 원래 있었던 자리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엄숙함과 신비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같은 무교인들에게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지요. 

 

 

몬세라트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시게 되면 매력적인 수도원 풍경에 빠지게 되실겁니다.

 

한편 산타코바까지 구경을 한 후, 수도원으로 돌아오니 오전 11시 40분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12시가 되어 수도원으로 입장을 하였고, 수도원을 구경한 후에 내부로 들어가 오후 1시에 시간에 맞춰 에스콜로니아 합창단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참고로 에스콜로니아 합창단은 9세부터 14세에 이르는 소년들로 꾸려진 합창단으로 입학 후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자신의 자녀가 이 합창단에 들어가는 걸 굉장히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에스콜로니아 합창단의 공연은 30분 정도 진행이 되는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검은 성모상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나가면 검은 성모상을 보는 줄이 길어지기 때문이지요. 특히 검은 성모상이 들고 있는 구슬에 손을 얹어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검은 성모상에 소원을 빈 후 검은 성모상 뒤편에 있는 예배당까지 보면 몬세라트 여행은 모두 끝이 납니다.

 

 

 

 

3. 콜로니아 구엘(Colonia Güell) 소개 및 가는 법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몬세라트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길에 콜로니아 구엘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콜로니아 구엘은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적용할 건축적인 요소들을 미리 실험하고자 만든 건축물인데요. 당시 마을 주변에 공장이 있어 가우디가 공장 노동자들을 위해 만든 작은 성당입니다. 그러나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결국 이 성당은 다 지어지지 못하고 작은 예배당만 지어지게 되었죠. 참고로 저는 몬세라트를 구경한 후 오후 2시 15분에 산악열차를 타고 Monistrtol de Montserrat 역으로 돌아와 콜로니아 구엘역으로 향했는데요. 오후 3시 30분에 역에 도착했고, 역에서 콜로니아 구엘 매표소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콜로니아 구엘 역으로 향하는 열차의 경우 FGC 앱을 이용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콜로니아 구엘로 가시게 되면 열차를 환승하셔야 하는 일도 벌어지는데 그때는 환승역에서 내리신 후 갈아타셔야 할 열차를 확인하시고 타시길 바랍니다.)

 

콜로니아 구엘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작은 마을이 보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시려면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표지판을 따라 매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콜로니아 구엘의 작은 마을까지 가시게 되면 매표소를 안내하는 작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신 후 매표소에서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콜로니아 구엘 성당이 보이는데요. 문 앞에 어떤 아주머니가 앉아 계시는데 그분이 표를 확인하고 들여보내 주십니다.  

 

 

 

 

 

4. 콜로니아 구엘 여행 팁

콜로니아 구엘 방문 당시 영업 종료 시각이 오후 5시였기 때문에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핵심적인 부분들만 구경했는데요. 만약 콜로니아 구엘을 방문하시게 되면 성당 내부의 아치들을 주목해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아치들은 가우디가 야자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들이거든요. 더욱이 성당 내부 의자들은 가우디가 인체 치수에 맞춰서 직접 디자인한 것들이기에 직접 앉아 예배당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성당 내부의 아치부터 시작해서 알록달록한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모두 가우디가 어린 시절에 보았던 야자수와 지중해의 모습들이 반영되어 있기에 그런 부분을 알고 즐기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서쪽 창문이 예수의 고난을 의미하는 붉은색으로 되어있었듯이 콜로니아 구엘 성당 내부에 있는 십자가상 뒤에도 붉은색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습니다.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짓기 전 이런 디테일까지 미리 실험을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콜로니아 구엘 내부를 다 구경하시면 마을 주변을 둘러 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을에 있는 건물 모두가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건물들이기 때문에 천천히 거니면서 가우디가 살던 시대의 모습을 즐기시는 것도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의 색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5. 마무리

지금까지 제가 바르셀로나를 혼자 여행하면서 방문했었던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 중 일부인 몬세라트와 콜로니아 구엘을 소개해 봤는데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하루 정도는 빼서 몬세라트와 콜로니아 구엘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이 장소들에서 보았던 풍경들이 아직도 눈에 선할 정도로 좋은 추억을 갖고 있거든요. 이번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도 저와 같은 기분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오시기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오늘도 기분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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